너무나도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보다는 트위터/스푼등의 마이크로블로그를 사용하게 되다보니, 좀 더 생각하고 쓰는 일에 게을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리포트도 좀 만들어서 공유하고, 관련한 글들도 짧게라도 써보려고 합니다.

2009년에는 저도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겪는 일들도 있었고, 그러한 일들을 다른 분에게도 주는 역할도 할 수 밖에 없었고.. 뭐 그런일은 실력이나 운 이외에도 다른 많은 요소들도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왠만하면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는 저지만, 아주 짧게나마 사람을 미워하고 싫어해서 보기도 싫어할 정도의 느낌도 가진 기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 마음의 수양이 덜 되어서 그런 것이고, 오히려 제게는 더 좋은 경험이 되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마음으로 다시 얼굴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쉬는 중에 창업을 할까 생각도 해보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있습니다.
아직 뭐라고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아마도 내년 1월이나 2월이면 최종적인 윤곽이 모두 나오게 될것 같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이 좋게도(저는 복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꽤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습니다.
포털부터 시작해서, 플랫폼사업(B2B), 게임플랫폼개발 및 운영, 게임(약간), 그리고 SNS.
제가 조금이라도 같이 하자고 제안받은 부분들이나, 제가 하고자 하는 영역도 제가 했던 서비스/기술들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hot issue인 부분들이기도 하구요.

제가 하고 싶은 아이템은.. 누군가가 어느 컨퍼런스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시간+공간+관계 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social network, 증강현실.. 이 모든게 위의 키워드와 관련있으며 요즘 가장 hot 한 키워드들이겠죠. 이것을 아주 잘 버무려서 서비스하는 업체가 아마 하나 둘씩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social하게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재미와 유용성인데, 이 둘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좀 더 큰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요즘 창업때문에 정신없으신 hannal님도 팀구성에 많은 정성을 쏟고 계신듯합니다.
제 생각에도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돈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험있고 실력있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대기업처럼 시스템이나 프로세스가 부족한 startup에게는 핵심요소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는 사람들을 제대로 쓰는것이 덧붙여져야 합니다. 장기의 "차"를 "졸"처럼 써서는 안되고, "포"를 "상"처럼 운영해서는 안되는거죠.

아마도 창업이 되건, 뭐가 되건 저는 새로운 사람들이나 새로운 멤버들을 세팅하는 일부터 시작하게 될듯 합니다.
제가 하려는 일과 관련되어서 여러분께 접근하더라도, 거부하지 말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한번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가 아나요? 저랑 일해서 대박 나실지? ^^
(이건 비밀인데.. 용한 점쟁이에게 물었었는데 저는 돈이 저에게 와서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나가는 팔자라네요. -_-)

너무 진지한 이야기만 썼네요.
이제 2009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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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도의 글들을 써주시는 군요.

다음 2가지 영상으로 그분의 대한 추억과 사랑을 대신해 볼까 합니다.

어느 학원 강사의 "정의를 말하지 않는 나라"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출마선언 명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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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계간지 형식도 아닌데, Quarter별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_-
바쁘다는 핑계도 있고, 그냥 침묵이 더 필요할때도 있다고 생각은 되는지라..

뭐.. 어쨋든 간에, 작년 10월에 글을 올린 이후에 근 6개월만에 다시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6개월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또 2-3주 사이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서, 제가 있는 회사도 좀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약간의 개편이 있었습니다. '소폭'의 조직개편에 따른 조정작업이 포함되었는데, 이유와 과정이 어떻든 간에 친하게 지내고 바로 옆에서 일하는 분들이 회사를 타의에 의해서 나가게 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송구스러운 맘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나름 최대한 노력을 한답시고 여러방면으로 자리를 다시 알아봐드리고는 있지만, 역시 요즘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께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드리려고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라도 좋은 사람을 구하는 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을 떠나보내면서, 저 자신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멘토(?)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선배/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1세대 벤처로 성공한 분들이 주변에 좀 계시기때문에 그분들과 개인적인 자리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에 별로 나타나시지 않는 D사의 창업주 이모선배는, 요즘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계십니다.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경영복귀등은 생각도 안하고 계시며,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어떠한 분야의 생태계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셨더군요. 이미 1달 전쯤에 소문은 들었었지만 직접 이야기를 하고나니 역시.. 라는 생각과,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많이 필요할텐데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이 선배와는 대학 1학년때부터 알게된 인연인데.. 참 능력도 있으면서도 무척이나 소박하고, 그렇지만 큰 꿈을 언제나 잃지않는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언제 기회되면 같이 일해보고 싶은 선배이죠. ^^ (나를 필요로 할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미디어에 종종 나오는  N사의 창업멤버이며, 요즘엔 B사와 엔젤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장모씨와는 술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소주를 먹고 싶지만 기회가 안되어서 소주집을 찾다가.. 결국은 소주집을 못찾아서 다른 술로 소주를 대신했다는.. -_-
이 친구덕에 저는 대기업을 박차고 벤처/중소기업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기회가 잘 맞은거였죠. 다만 직접 같이 일하게 된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저를 불러들이고 나서는 본인은 C사만들면서 나가버리는.. 쩝..
여하튼, 제게 많은 코멘트를 해주는 친구이자 롤모델중에 한명인데, 많은 경험을 손수 개척해가면서 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좋은 녀석이죠. ^^

다음으로는 만난지 2-3번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저와 일을 같이 할뻔 하셨던 선배이신데..
지금은 대기업의 본부장님으로 가셨는데, 제게 Startup의 불씨를 꺼뜨리지는 않게 해주시고 계신 분입니다. 10여년전부터 엔젤투자를 하셨던 분이고, 이미 IPO도 해보신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얼마전에 만났을때에도.. 제게 더 늦기전에 한번 준비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Edge가 좀 약한 편이라서 쉽사리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여하튼 창업이라는 것을 잊어버리지는 않게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좀더 고민을 해보고 여러사항들을 고민해야 하겠지만, 뭔가 꿈을 잊어버리게 않게 해주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드릴만한 분입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Casual하게 미팅을 만들고 계신 이모선배.. D사 창업멤버로서 지금은 엔젤투자와 뭔가를 찾기 위한 survey와 공부를 지속하고 계신 선배인데, 이 분 역시 저를 계속 자극해주시고 계십니다. ^^ 아마 막판에 가서는 절 제일 많이 꼬실 분일것 같은데.. ㅋㅋ 주변에 개발자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저에 대한 개발욕구를 많이 자극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다시 코딩을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죠. (흠.. 인력시장에 다시 나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Managing이나 Directing도 좋지만 확실한 개발력 하나가 더 중요한 factor가 될것 같긴 하더군요.)

여하튼.. 위의 분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세상이야기와 더불어 저에 대한 고민과 한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로서의 결론은 생존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이야기들입니다. 새로운 시도도 좋긴 하지만, 그 시도자체도 확실한 신념이 생기기 전까지는 main으로 하지 말라는 충고도 있었구요.

그래서 많은 고민을 더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세상공부와 전공(?)공부, 그리고 사람공부를 더 해야 할것 같습니다. 충고될만한 좋은 이야길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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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달이 넘게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아마 당분간도 많은 포스팅을 하지는 못할것 같긴 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기였고, 앞으로 블로그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결정한 부분도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하는 DemoDay에 참석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이번에는 단순 참가가 아닌 저희의 서비스를 보여주는 자리이기에 좀 더 긴장(?)된 상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발표나 Q/A는 대부분 이사님들께서 담당하실 것이기에, 저는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는 것과 오랜만에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죠. ^^
저희 서비스에 대해서는 생각보다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기도 했지만, 그만큼 부담도 팍팍 오고 있고, 이후에 올라온 블로그글들을 보니 역시 부족한 부분들을 잘 파악하고 계셔서 재빠르게 준비/마무리/정립 등등의 작업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nswer 분들과 알게 된것도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바닥이 넓지는 않은 관계로, 한다리 걸치거나 학교이름대면 서로 연결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유명한 꼬날님도 알게되었죠.(으흐.. 동갑내기 친구?)
기회가 된다면 좀더 많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까 합니다.

류한석님과는 몇년전  알게 되었는데.. 요즘 고군분투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벤처생태계를 좀 더 활성화시키고, 성공하는 벤처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면에서 노력하시는 부분을 보고... 저도 좀 더 그러한 작업(?)을 도와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컨설팅(?)이라도 해드릴 수 있을것 같구.. 아니면 Angel 투자자들을 꼬셔서(?) 소개시켜드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맞는 분들을 소개시켜드릴 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던 간에, 저도 대기업에서 뛰쳐나와 벤처업계쪽으로 발을 들여놓은지 4년째가 되어가는데 정말로 벤처들이 성공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야 IT강국이라는 호칭을 계속 들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운영하는(제대로 운영이 잘 안되고 있기는 하지만.. -_-) 이 블로그를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좀더 생기있게 움직이는 데 일조하는 데 활용하고자 합니다.
기술트렌드나, 벤처생활하면서 느끼는 점, 그리고 대기업에서 배워야 하는 점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대박벤처가 많이 나타나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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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동안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쭉 쉬었습니다.
그간 못만났던 분들도 만나고 사놓고 못보던 책들도 보고.. 나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는건 1달이다라고 하시던데.. 정말 1달이 딱 지나는 시기가 되니, 노는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_-

여하튼.. 이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처음으로 접해본 일들도 있었는데.. 다들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새롭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많은 곳에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신중하고, 더 많은 변수를 생각해서 진행해야 할것 같네요. ^^

블로그도 다시 한번 제대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분이 많지도 않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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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사로 온지 7개월 남짓되었습니다.
20여명이 있을때 와서, pre-production을 지나서
50여명 가까운 분들과 Production단계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며칠사이에.. 한국지사 철수가 결정되었군요.

PM으로서.. 같이 일하던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드릴 수 있는 일들은 아마 그분들의 거취에 대해서 최대한 지원하는 일인듯 합니다.
그 이후에 제 거취도 결정할 수 있을것 같네요.

7개월 정도.. 새로운 분야, 그리고 앞으로 성장할거라고 예상하는 분야에 대해서
많은 준비와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같이 했던 많은 분들에게 행운이 언제라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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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8-9년전, 대기업에서 인터넷서비스개발쪽을 하고 있을때입니다.
Yellowpage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를 하고 있는 두 파트을 하나로 합치는 것에 대해서 안이 나왔고, 결국은 합쳐졌었습니다. 제 기억에 그때 제가 장문의 리포트를 하나 작성해서 부장님께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합치는데 약간은 반대하는 입장이였습니다.
뭐.. 가장 큰 이유로서는 시너지를 내기 이전에 개개의 서비스의 자생력을 확보하자는 것이였는데..
묵살(?)된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일개 사원의 의견이 반영될 턱이 없었을 조직구조의 문제도 있긴 했었겠지만,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무언가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도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진호박사님의 me2day 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 SNS - Centralized Me 와  Decentralized Me간의 진자(Pendulum)운동"
^^ 와.. 제가 보기엔 아주 제대로 된 비유였었습니다. 한참 고민하고 있는 분야의 문제이기도 했었기에 눈에 팍 들어오기도 했었구요..
게다가.. CK님의 글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하신 것도 있었습니다.

플랫폼으로서의 Web을 주장하는 Web2.0때문인지, SaaS라는 컨셉을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이유인지.. 요즘엔 많은 서비스들이 플랫폼성격을 많이 가져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들은 이런 플랫폼, 저런 플랫폼 .. 주변에 플랫폼 천국이 됩니다.
한곳에서 많은 서비스를 가장 좋은 품질로 제공하지는 못하니, 어떤 서비스는 A사이트/플랫폼에서, 다른 서비스는 B사이트/플랫폼에서 하게됩니다.
결국은 한곳에서 하게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고.. 그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friendfeed와 유사한 서비스가 나오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마 OpenSocial도 비슷한 포지셔닝을  할것 같구요.

사용자들은 어떤 모습을 바랄까요?  CK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하길 바랄겁니다. 그게 블로그가 될수도 있고, twitter가 될수도 있고, facebook이 될수도 있겠죠.
근데 혹시 그게 Mobile Device나 Desktop의 widget개념의 무엇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겁니다.
어느정도 OpenAPI를 모두 구현해 놓은 상황이라면, 사용자 단말에서 widget들로 컨텐츠를 가공할수 있을것이고, widget들간의 컨텐츠교환은 Desktop이나 Mobile Device안에서 손쉽게 구현될수 있을테니까요.. (포맷이야 XML, OPML, microformats등으로 나오겠지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탐크루즈가 하듯이.. 손으로 옮겨버리듯이 컨텐츠를 원하는 곳으로 옮겨버리는.. 기막힌 Interface가 나오지 않을까요? ^^

사람들은 그때그때에 따라 워낙 수시로 바뀌는 관계로..
그런 시나리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플랫폼싸움에 일조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우에서.. 한번 읊조려봤습니다.
복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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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GDC에 참석을 했습니다. 나름 게임업계에 3년정도 있었긴 했지만 주로 백엔드단에서 운용되는 기술에 대한쪽에 관련된 일을 했지, 최전선에 있는 일을 하지는 않다보니 GDC에 참석하게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와 관련된 분이 발표하는 것도 있었구, Sony Online Entertainment에서 Chief Creative Officer로 일하던  Raph Koster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 분은 책도 썼는데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이란 이름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 분은  "스타워즈 갤럭시즈"와 "에버퀘스트 II" 등을 만들어낸 분인데 게임계에선 꽤 이름이 알려진 분이였습니다.

이분을 언급한 이유는.. 이분이 요즘에 만들고 있는 Metaplace라는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GDC라는 게임컨퍼런스에서 이분은 Web에서 사용하는 기술이야기를 한참 했습니다.
HTTP, CGI, CSS, 등등.. 실제 그 세션에 들어온 분들은 좀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저야 그쪽분야를 해본 경험이 있으니 재미없더라도 들어도 이해는 되겠지만.. ^^
여하튼.. 이분이 그쪽 기술을 한참 이야기한 이유는, 게임업계에서의 MMO스타일의 게임을 만들다보니 아무래도 Web쪽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찾게되면 링크를 연결하겠습니다. 슬라이드를 찍긴 했는데 화질이..)

의미있는 시도이긴 합니다.
다만  보여주었던 시연모습은 아직은 그 이름에 걸맞지는 않았습니다.
흠.. 마치 Cyworld 3D 라면 이런모습이 아닐까 정도?
(사이월드3D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그런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겁니다.)
아직은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계획상으로는 금년 하반기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므로 그 모습으로 모든것을 유추하긴 힘들긴 하겠지만.. ^^ 뭐.. 더 잘 만들어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죠.

그 분의 슬라이드에서 나온 문구중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그 회사가 접근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Put virtual worlds on the Web, not the web in a virtual world"

좋은 모습을 사용자들에게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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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두째주부터 지난주까지, 내부적으로 5개의 브레인스토밍팀을 운영했습니다.
아주 자율적으로, 대략적인 범위를 정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서부터 그룹전략전담반에 잡혀(?)가는 바람에 좀 딱딱한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딱딱하다는 의미는, 자율적인 것보다는 부장님의 지휘아래 수많은 포스트잇을 가지고 벽을 도배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강제적으로 내놓는 것으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사회초년병이다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많이 배울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별다른 부담없이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좀 흐른 후에는 그런 방식이 좀 힘들더군요.

여하튼, 어느정도 딱딱하고 틀에 박힌 것보다는 자율적으로 하는 브레인스토밍이 좋을듯 해서 진행을 해보았고, 마무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틀과 목표, 그리고 데드라인은 필수적인것 같다라는 것이 1차결론입니다.
(이건.. 회사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뭐라고 반문하시면 답은 없습니다.)

5개의 브밍팀의 리드분들과 간략하게 이야기해본 결과에 따르면..

1. 재미는 있었지만, 운영이 미숙하다. (경험해본 분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2. 이미 생각해본 아이디어에 대한 동감을 얻을 수는 있지만, 깊이있는 진행은 힘들었다.
3. 생각의 범위에 한계를 느낀다.
4. 목표하는 Goal의 모습에 대해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스스로 벽을 만드는것 같다.

정도가 나오는 이야기였습니다.

즉,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고,  어느정도의 브레인스토밍의 교육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드라인이 정해져야 하며, 생각의 틀을 깰수 있는 자신만의 노력도 절실하다는 것이죠.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찾을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급부로 얻었던 결과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관심사와 시각을 확인할 수도 있었으며,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과 그룹을 만들고 서로 다른 팀/역할을 가진 분들끼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름 딱딱한 분위기를 깰수도  있었던 것 같구요.

처음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는 없을테고.. 일련의 시행착오는 거칠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좀 구체화된 아이템에 대해서 시행을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레인스토밍이나 이노베이션에 대한 괜찮은(?) 책으로는

* 유쾌한 이노베이션 by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지음, 이종인 옮김
*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by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 지음, 이상원 옮김

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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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받았나봅니다. 이 시각에 글을 3개씩이나 올리고 있구.. 담주 미국출장을 위한 시차적응훈련도 아닌데.. )

이글을 읽는 대부분 분들은 저를 개인적으로 모르시긴 하겠지만, 저를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도 이따금씩 보시기에  솔직히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쓰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블로그에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일과 관련된 생각이나 제 주장등을 주로 담기로 했기에, 쓸 기회도 거의 없긴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예전 직장에서 알게된 선배인데, 지금은 남편분을 따라서 외국에 나가 계십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서로 많이 이야기하고 필요할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기때문입니다.) 선배와 종종 채팅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제게 속내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는 이야기나, 가족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종종 합니다. 저로서는 제게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선배에게 고맙기도 하고, 필요한 말을 전하기도 합니다.  서로에게 코칭을 해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있지요.  뛰어난 미모와 말솜씨,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많은 어려움들과 고민 들이 있더군요.

종종 그 선배가 언제라도 주변에 있어서 필요할때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 있고, 가족이 있다는 것때문에 불가능하긴 하죠. 1-2달에 한번 정도.. 30분에서 1시간에 걸쳐서 이야기를 하는게 선배와 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전부인것 같습니다. ^^

물론, 그런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나, 친구들, 그리고 일때문에 만났던 분들중에서도 그런 존재감을 주는 친구나 지인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한계는 있습니다. 진짜 마음에 있는 속내를 속시원히 이야기할 만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니.. 아마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흠.. 아마도 혈액형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소심A형이라서 그럴까요?  제가 A형이라고 하면 믿지 않는 분들이 더 많긴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선배와 저의 공통점중에 하나가 이런 점이긴 합니다. 그래서 코드가 맞았을지도 모르겠는데.. ^^

힘들때 메신저에 있는 수많은 지인/친구들을 종종 봅니다. 가벼운 이야기를 던지면서 힘든 느낌을 사라지게 해줄 누군가가 있는지.. 그런 어떤 사람을 요즘에 다시 찾긴 했습니다. ^^

사족
조금 혼란스러운 것은..
그 사람에대한 감정이긴 합니다.  그러면 안되는데요... 시간이 해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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