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책자체를 빨리 읽으면서도 좀더 효율적으로 읽기위한 방법으로는 속독이 있는데, 이 속독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더군요. 포토리딩, 패턴리딩.. 등등..  방법들을 살펴보면 기본 원칙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으로는 분당 볼 수 있는 단어의 수가 천개 단위정도가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것은 책을 한줄씩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눈에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들을 인식하는 방식에 기인합니다. 물론 실제 분당 그 정도의 단어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훈련방법들을 각각의 방법으로 나누어 놓은것이 포토리딩, 패턴리딩등입니다.
사람들마다 이러한 방법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고, 대부분은 훈련에 따라서 어느정도의 성과는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공개강의를 들어보고 책도 한번 봤는데 얼추 훈련이 된다면 가능할것 같더군요.
하지만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식이 워낙이 다양하다보니, 저에게는 이러한 속독방식의 책읽는 방식은 별로 안맞는것 같더군요.

저는 주로 책을 혼독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책이 무척이나 재미있는 것이라면 그냥 하루밤만에 일단 다 읽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읽다 그치고, 다른 책도 한번 보다가 다시 읽고.. 하는 혼독방식을 취합니다. 그러다보니, 연관되어서 읽는 책들이 무척이나 많아지게 되고, 결국은 한권의 책을 다 완독하는 기간은 꽤나 길어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읽을때도 반영됩니다. 좋은 글이라고 해서 일단 북마크를 해놓고, 그 글을 읽다보면 다시 그 글에서 인용한 다른 글들의 링크를 따라가고.. 비슷한 글들을 찾아보고 하다보면 A4용량으로 2-3페이지밖에 안되는 글들도 읽는데 1-2일이 걸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름 하이퍼텍스트구조의 특징으로 인해서 연관된 글들이나 더 좋은 글들을 같이 읽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집중도에 있어서는 약간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영어로 된 글의 경우는 읽다가 중단하면, 다시 제대로 된 지점을 찾거나 앞뒤의 문맥을 다시 한번 봐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니까요. (영어가 딸려서 그런지.. -_-)

그래서 때로는 북마크가 아닌, anchor mark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

여하튼.. 요즘음 읽어야 할 글들이 점차로 많아지다보니, 어느 블로거분들의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중요한 글이라고 생각하면 일단 출력해봅니다. 그리고 벽면에 붙여놓습니다. 이 글을 읽는 시간은 주로 화장실이나 출/퇴근 버스안인데, A4 2-3장 정도의 분량이라면 집중도가 최고로 생기는 것 같더군요. 그 이외의 글들은 아직까지 혼독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

점차로 정보의 양이 많아지는 때이다보니 이젠 필터링이나 리딩의 패턴, 방법들에 대해서도 좀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집중도도 조금씩 예전보다는 줄어들고 있는것 같으니까요. 나이탓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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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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