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두째주부터 지난주까지, 내부적으로 5개의 브레인스토밍팀을 운영했습니다.
아주 자율적으로, 대략적인 범위를 정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서부터 그룹전략전담반에 잡혀(?)가는 바람에 좀 딱딱한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딱딱하다는 의미는, 자율적인 것보다는 부장님의 지휘아래 수많은 포스트잇을 가지고 벽을 도배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강제적으로 내놓는 것으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사회초년병이다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많이 배울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별다른 부담없이 적극적으로 하기도 했었지만, 시간이 좀 흐른 후에는 그런 방식이 좀 힘들더군요.

여하튼, 어느정도 딱딱하고 틀에 박힌 것보다는 자율적으로 하는 브레인스토밍이 좋을듯 해서 진행을 해보았고, 마무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틀과 목표, 그리고 데드라인은 필수적인것 같다라는 것이 1차결론입니다.
(이건.. 회사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뭐라고 반문하시면 답은 없습니다.)

5개의 브밍팀의 리드분들과 간략하게 이야기해본 결과에 따르면..

1. 재미는 있었지만, 운영이 미숙하다. (경험해본 분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2. 이미 생각해본 아이디어에 대한 동감을 얻을 수는 있지만, 깊이있는 진행은 힘들었다.
3. 생각의 범위에 한계를 느낀다.
4. 목표하는 Goal의 모습에 대해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스스로 벽을 만드는것 같다.

정도가 나오는 이야기였습니다.

즉,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고,  어느정도의 브레인스토밍의 교육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드라인이 정해져야 하며, 생각의 틀을 깰수 있는 자신만의 노력도 절실하다는 것이죠.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찾을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급부로 얻었던 결과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관심사와 시각을 확인할 수도 있었으며,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과 그룹을 만들고 서로 다른 팀/역할을 가진 분들끼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름 딱딱한 분위기를 깰수도  있었던 것 같구요.

처음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는 없을테고.. 일련의 시행착오는 거칠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 얻은 결론을 바탕으로 좀 구체화된 아이템에 대해서 시행을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레인스토밍이나 이노베이션에 대한 괜찮은(?) 책으로는

* 유쾌한 이노베이션 by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지음, 이종인 옮김
*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by 월트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 지음, 이상원 옮김

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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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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