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TU, KT의 Paran..

2007.11.27 17:00
KT의 파란 : "키울수도 포기할 수도"...
SKT의 Tu : "위성 DMB사업 정리하나"

최근에 본 좀 굵직한 이슈입니다.

SKT의 Tu야.. 처음 시작할때부터 무리수를 가진 것 같았는데.. 결국은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지막 고민을 하는듯 합니다.

KT의 Paran은.. 예전 Hitel의 인수때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것 같군요. 아마 제 기억으로는 1999년이나 2000년 경으로 생각되는데.. KT가 Hitel을 인수하는 프로젝트에 제가 모시던 부장님이 참여하셨고,  1999년 초반에 KTH와 KT의 그룹전략을 만드는 전담반에  참여했던 관계로 그 내부사항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KT입장에서는 한미르라는 자체 포탈서비스를 가지고 있었으나, 여러가지 여건상(물론 가장 큰것은 KT와 같은 대기업체제/프로세스에서는 포탈이 생존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2001년에 한미르를 KTH로 넘기면서 국내 No.3 에 드는 포탈을 가져보자라는 계획으로 서비스를 이전했습니다. (한미르도 개발했고, 인수인계작업에도 참여했고.. -_-)
인수시점 이전/이후로 수많은 합병설이 나돌았고, 실제로 많은 총알을 가지고 있었던 KTH는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자체적인 성장을 목표로 몇년을 지내왔습니다. 한때 야후와 니가 앞서니 내가 앞서니 식의 다툼을 하긴 했지만, 일시적인 상황이였던것이죠.

뭐 다들 지난 이야기가 되었지만, 솔직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름 KT에서 처음으로 기획/개발/운영을 하나로 묶어서 부서를 만든후에 자체적으로 해보라는 지원도 해줬지만, 흠.. 외형만 그런것이고, 프로세스는 하나도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는 뭔가를 해보는데 걸림돌은 여전히 많더군요.

결국.. KT내에서 그러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KTH로 넘겨줬고, KTH도 나름 고생을 해보고 좋은 사람들을 데려가려고 노력을 했었지만.. 실제로 좋은 사람들이 많이 KTH로 갈리는 만무한 상황이였습니다.
일정규모이상의 사이즈가 되기 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사람들이 잘 뭉쳐줘야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기존의 전형적인 프로세스/프레임워크는 그 이후에 적용되어도 될법한 것들인데, 앞/뒤가 좀 바뀐 모습들이 많이 있었죠.

그래서.. 결국은 다시 한번 이런 기사가 뜨고, 좀 더 심각한 고민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몇몇 분들은 또 전담반에 착출(?)되고.. 고생을 하시고.. 리포트를 만드실겁니다.
눈에 보이네요. -_-

어느분 말씀대로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Exit전략/실행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각사 공히 수백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을테고, 물론 이 사업하나로 회사자체가 무너지지 않을수도 있겠지만(흠 Tu는 모르겠군요.)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사용자나 말단 직원일 겁니다.
윗분들은 얼마나 책임질지.. 모르겠군요.

아는 분들도 아직 좀 계신데.. 좋은 결론을 내서, 시장에서의 좋은 모습을 다시금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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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즈친구
생각의 정리를 위해서..

하테나 블로그에 따르면 Mixi가 보는 SNS의 진화모습은 다음의 4단계라고 합니다.

1.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베이스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2. API 제공을 비롯하여 SNS상에 어플리케이션과 DB를 구축
3. 영상 이미지 음악 등의 문화적인 콘텐츠의 축척
4. 검색기술 레코멘드기능 등의 퍼스널한 미디어로의 진화

Mixi는 일본에서 가장 큰 SNS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인터넷환경의 특성상 PC상에서의 활용보다는 모바일을 통한 활용이 더 많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Mixi의 진화전략은 나름대로 적절하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을 그대로 한국에 적용시키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겠지요.
Mixi는 2단계로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Myspace나, Facebook과 같은 Global No.1,2 기업들은 이미 3단계로 진입하기도 했으며, 4단계를 노리는 작업들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3단계의 순서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Mixi나 Cyworld의 세계진출은 좀 힘든 여건들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SNS의 서비스 특성상, 사람이 개입되어야 하고, Communication이 전제되어야하기때문에 Global로 나가는 것 자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Localization이슈가 이미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나름대로의 국가별 진출전략은 달라야 할것 같습니다.
(흠.. 물론 번역기서비스가 플러그인으로 제공되고, 품질이 적절하다면 좀더 쉽게 Global한 연계를 할 수 있을것 같군요. )

MySpace가 국내진출준비를 이미 한국에서 하고 있고, SecondLife도 국내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SNS서비스의 랭킹은 어찌 될까요? CyWorld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KillerApp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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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즈친구
태그 SNS

자주 글을 쓴다고 한지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글을 올리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_-
일이 많다는 것은 아마도 변명일듯 합니다. ^^ 저보다 더 바쁜 사람들도 블로그에 꼬박꼬박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니 말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을 자극시킨 동영상 하나가 있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관련한 동영상입니다.
이미 지난주에 안드로이드라는 구글 모바일폰 운영체제는 나오기 전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안드로이드위에서 퀘이크가 돌아간다는 말만으로도 엄청난 반향을 이끌어 냈습니다.
급기야, 오늘 구글사이트에서는 그와 관련한 시연동영상과 함께, 총상금 1000만불을 걸고 구글챌린지를 한다고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파워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iPhone의 기능을 가볍게 포함한 (뭐.. 멀티터치는 안되는것 같긴 하구.. 몇가지 차이는 있겠지만..) 청출어람의 운영체제입니다.
기본 스펙도 장난아니고..

# Application framework 자바 기반의 어폴리케이션 개발
# Dalvik virtual machine 자바 VM 엔진
# Integrated browser WebKit engine을 쓰는 브라우저
# Optimized graphics 자체 2D 그래픽
# SQLite 내장 데이터베이스
# Media support (MPEG4, H.264, MP3, AAC, AMR, JPG, PNG, GIF)
# GSM Telephony (단말기에 종속)
# Bluetooth, EDGE, 3G, and WiFi (단말기에 종속)
# Camera, GPS, compass, and accelerometer (단말기에 종속)
# Rich development environment (에물레이터를 포함)

OpenGL지원에 H.264 까지..
한마디로 대단한 스펙입니다.

아마도 구글의 목표는.. 사용자들간의 채널도 장악하고자 하는 것 아닐까요?
이미 검색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와 검색서비스간의 채널을 장악함으로써 막대한 광고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이젠 사람과 사람간의 채널을 확실히 잡음으로써 이 세상에 있는 가장 큰 채널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SNS을 통해서는 물론이고,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단말기를 확보한다는 것은 엄청난 커버리지입니다.
아마 24시간 내내  구글의 네트워크에 묶여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를것 같군요.

내심 좋은 시대가 온다고 볼 수도 있지만, Don't be Evil을 깨뜨리는 순간, Big Brother로 변실해버릴 구글이 무섭기도 합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지요.

아직 시간이 안된것인지도 모르지만.. Post Google의 모습은 찾기가 좀 힘드는군요.. -_-
누구 안나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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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째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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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째즈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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